울산시, 시민 체감형 주차 사업 추진…연내 1000면 공급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시민들에 편리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시민 체감형 주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면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화단이나 노후 놀이터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할 때 1면당 100만 원(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또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을 시행해 백화점, 학교, 교회, 공동주택 등 기존 부설주차장의 유휴 시간대 개방을 협약하면 최대 5000만 원의 주차시설 보수비를 지원한다.
사유지 개방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텃밭 등 유휴 사유지를 2년간 공공용으로 개방하면 구청에서 사유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 24시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토지소유자는 개방 기간 재산세가 100% 면제된다.
시가 올해 확보한 시민 체감형 주차 사업 예산은 5억 7000만 원이다. 시는 사업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 확보해 연내에 1000면 이상 주차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관할 구·군 교통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3년간(2023년~25년) 5개 구·군과 함께 총 23억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20개소 3928면 규모의 주차장 신규 조성·개방을 지원했다. 1면당 평균 소요 비용은 약 60만 원으로 공영주차장 1면 조성 비용(약 1억 2000만 원)을 고려하면 같은 예산으로 약 200배 가까운 주차면 확보 효과를 거둔 셈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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