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1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7.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7.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가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노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1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 일정은 △15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및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20일부터 70~74세 노인 △22일부터 65~69세 노인 순이다. 노인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함께 맞아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