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조인…"최고 품질 車 생산 공동 노력"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17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조인식은 지난 15일 실시된 현대차지부 조합원 투표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과반수 찬성(52.9%)으로 가결됨에 따라 마련됐다.
노사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350%+700만 원 △하반기 위기 극복 격려금 100%+150만 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 원+주식 30주 △노사 공동 현장 안전 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통상임금 일부 확대 적용 등이다.
이 대표는 "올해 교섭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은 결과"라며 "하반기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