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년 전 '여권통문' 정신 잇는다…서울여성대회 개최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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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의 정신을 기리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서울여성대회'를 연다.

서울시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삶의 질 특별시, 동행서울'을 주제로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34개 단체, 11개 자치구 여성단체연합회 등 55개 여성단체 관계자 약 600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전국여성법무사회 등 10개 전문직능단체도 새롭게 합류한다.

행사에서는 '제23회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도 열린다. 대상은 '도시여자대피소', '이웃집 남편들', '이웃집 가족들' 등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청년세대의 삶과 돌봄,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조명한 KBS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 디지털팀이 받는다.

최우수상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경향신문 여성서사아카이브 '플랫'이, 우수상은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와 황영진·김다솜 부부,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각각 수상한다.

'서울 200인의 아빠단'과 '서울아이앰배서더' 가족들도 행사에 참여해 맞돌봄과 일·생활 균형의 가치를 알린다.

오 시장은 "여성의 가능성이 충분히 발휘되는 도시가 진정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여성의 경력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