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코스 10개로 확대…남산 성곽 코스 신설

운영 기간 3월 중순~11월 중순으로 연장
금요일 광화문광장·청계천·낙산성곽 오후 9시 특별투어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 개장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9.2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코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9개였던 야간코스는 9월부터 10개로 늘어나고, 운영 기간도 봄부터 가을까지로 연장된다.

서울시는 9월부터 '남산 성곽' 야간코스를 새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산 성곽 코스는 남산 하늘숲길 입구에서 출발해 느티나무 전망대, 노을 전망대, N서울타워, 사랑의 열쇠 데크, 팔각정까지 총 2.06㎞ 구간으로 약 60분간 걷는 코스다. 매일 오후 6시와 8시 두 차례 운영한다.

운영 기간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기존 5~10월이던 야간코스 운영 기간을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로 늘린다. 해설은 매일 오후 6시와 오후 8시(기존 오후 7식) 하루 두 차례 진행한다.

금요일 밤에는 광화문광장·청계천·낙산성곽 3개 코스에서 오후 9시 출발하는 특별투어도 신설한다.

낙산성곽·청계천·덕수궁·창경궁 코스는 각각 대학로·익선동·북창동·명륜동 등 인근 상권으로 방문객 동선을 연결한다. 새로 선보이는 남산 성곽 코스 역시 종점인 팔각정에서 남대문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서울 주요 명소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누리집에서 희망일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문화 정책을 개발·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