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고른 내년 사업은…47개 후보 온라인 투표

보도 정비·키즈카페 등…1인당 최대 3개 선택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가운데 2027년도 서울시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가 열린다.

서울시는 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2027년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와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다.

올해 공모에는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복지, 문화·체육 등 분야에서 총 534건을 접수했다.

서울시는 관련 부서 검토와 7개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실행 가능성과 공공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47개 사업, 총 258억원 규모를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후보 사업에는 △동일로 일대 불량 보도 정비 △7~12세 아동을 위한 키즈카페 △스마트 안심 귀갓길 조성 △쿨루프·쿨페이브먼트 확대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득표수 상위 1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상금도 지급한다.

투표 결과는 오는 27일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사업은 2027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된 뒤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한다.

최은정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선택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