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들고, 고시원 문 두드리고"…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설 현장' 점검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설을 앞둔 12일, 환경·안전·복지 현장을 차례로 돌며 '설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이 직접 청량리역 광장을 찾아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쓸고, 구석에 쌓인 폐기물을 직접 주워 담으며 정비에 나섰다.
이후 구(舊) 청량리정신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건설 현장에서 공정 진행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굴착공사장을 집중 점검하며 가설 구조물 안전성, 화재 예방 관리, 동절기 작업 환경,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하나하나 살폈다.
이 구청장은 이어 고시원을 찾아 입주 1인가구들과 약식 간담회를 열어 난방·위생·안전 같은 생활 불편을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관내 복지관, 서울마음편의점, 1인가구지원센터 등 이용 가능한 자원을 차근차근 안내하며 "자꾸 밖으로 나와 사람을 만나 달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행보의 끝은 노숙인복지시설 가나안쉼터였다. 이 구청장은 숙소와 식당 등 운영 공간을 둘러보고 입소자들과 짧게 눈을 맞춘 뒤 보호에서 끝나지 않고 자활과 자립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구청장은 "구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연휴 동안에도 생활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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