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에 가을 만끽…충북 유명산·관광지에 나들이객 북적
속리산 국립공원 3700여명 찾아…청남대 방문객 6% 늘어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불고 맑은 하늘이 펼쳐진 3일 충북의 유명산과 관광지 곳곳에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청주의 낮 기온은 23도까지 올랐고 도내 곳곳에서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산책로를 걷거나 야외 활동을 하며 휴일의 여유를 즐겼다.
월악산 국립공원 인근에는 '충주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가 열려 이른 오전부터 참가자들이 몰렸다. 대회가 진행되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돼 평소보다 차량 통행은 줄어든 모습이었다.
월악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현재 자전거 대회로 일부 도로의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며 "일반 탐방객들은 차량을 이용해 방문해야 하는 데 통제로 인해 탐방객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속리산 국립공원도 가을 산행에 나선 탐방객으로 붐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3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시민 A 씨는 "날씨가 너무 좋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며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산행하기 정말 좋다"고 말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같은 시각 청남대를 찾은 방문객은 약 1600명이었다. 지난해 개천절과 비교하면 6~7%가량 늘었다는 게 청남대 측 설명이다.
청주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 '청원생명축제'에는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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