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가을 축제로 물든다…10~11월 행사 잇따라

청원생명축제·보은대추축제·난계국악축제 등
농특산물 축제부터 국악·연극·미디어아트까지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가을을 맞아 10∼11월 충북 곳곳에서 농특산물과 먹거리, 전통문화, 공연 등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지역 특색을 살린 농특산물 축제부터 전통문화와 공연, 전시·체험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수확의 계절…농특산물·먹거리 축제 풍성

청주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청원생명축제'가 열린다. 지역 농·축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야간 레이저쇼와 8090 슈퍼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증평에서는 8∼11일 보강천체육공원에서 '33회 증평인삼골축제'가 개최된다. 인삼 한우 불고기 대잔치와 인삼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인맥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는 16∼25일 보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20회 보은대추축제'가 펼쳐진다. 보은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추억의 사진전과 각종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제천에서는 오는 7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가 열려 건강기능식품과 천연물 화장품, 한방 의약품,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약재 등을 선보인다.

다음 달 5∼8일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는 '괴산김장축제'도 열린다. 괴산절임배추를 활용한 김장 체험과 김장 명인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청주에서는 24∼25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에 이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주미식주페스타'가 열린다. 디저트와 베이커리부터 지역 음식과 술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종대왕부터 우륵까지…역사·전통문화 한마당

전통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단양에서는 3∼5일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28회 온달문화제'가 개최된다. 온달산성 투어와 민속놀이, 저잣거리 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8∼10일 충주 탄금공원과 문화회관 일원에서는 '우륵문화제'가 열린다. 가야금 연주와 미술 작품 감상,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9∼11일 백곡천 일원에서는 '4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만날 수 있다. 민속예술 경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군민 걷기대회 등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주에서는 16∼18일 초정행궁 일원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개최된다. 세종대왕 어가행차를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등이 마련된다.

음성에서도 16∼17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지역의 대표 향토문화 축제인 '설성문화제'가 펼쳐진다. 거북놀이와 전국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 전통혼례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미디어아트·연극·국악…가을 문화행사도 다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와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주에서는 3∼24일 중앙공원·용두사지 철당간·성안길 일원에서 국가유산미디어아트가 진행된다.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야간 행사를 선보인다.

또 16 ~18일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열려 산림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천에서는 오는 5일까지 '3회 전국연극제'가 열려 소형극과 인형극 등 16편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비짓(visit)옥천 콘서트'도 열린다.

오는 15∼18일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는 '57회 난계국악축제'가 열린다. 난계박연의 음악 정신을 기리는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거리 퍼레이드 등이 이어진다.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국화와 수목분재, 야생화 작품전시, 문화예술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오는 22∼25일에는 청주오스코에서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열린다. 264곳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참여해 컨퍼런스와 무역상담 등을 선보인다.

다음 달 7∼8일 충주 국가습지보호 구역인 비내섬에서는 '2026 비내섬 축제'가 개최돼 억새길 걷기와 증강현실(AR) 챌린지 등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청주 대성동에서는 원도심 대표 축제인 '가을:집대성'이 열려 지역의 문화와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