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인데" 세종시의원 의정비 대폭 인상 논란…19일 공청회
내년 월정수당 연 4141만원 월정수당은 2400만원
8일까지 발표자 모집…14일까지 온라인 의견 접수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월정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안이 의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주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2027~2030년 적용할 시의원 의정비 지급 기준안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공청회는 기준안 설명에 이어 찬반 발표와 상호 토론,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발표를 원하는 18세 이상 시민은 오는 8일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의견은 14일까지 받는다.
앞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3차 회의를 열어 내년 월정수당을 올해보다 8.9% 인상한 연 4141만 원으로 책정하는 기준안을 마련했다.
2028~2030년에는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해 인상한다. 의정 활동비는 현행대로 연 2400만 원을 유지한다.
이 안이 확정되면 세종시의원들은 월정수당 345만 원과 의정비 200만 원 등 총 545만 원을 매월 받게 된다.
이런 내용이 알려진 뒤 지역에선 세종시가 극심한 재정난을 겪는 상황에서 과도한 인상이란 지적이 잇따랐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번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오는 31일까지 지급액을 의결할 예정이다. 최종 지급액은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확정된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