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 특별한 기록으로…진천 영상자서전 조회수 800회 돌파

전 방송사 아나운서 정승원 씨 영상자서전
진천 올해 영상자서전 660건 제작

진천 정승원 씨 영상자서전 썸네일.(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유튜버가 제작한 영상자서전이 유튜브 조회 수 800회를 넘어서 충북 영상자서전 우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조회 수 800회를 돌파한 영상은 젊은 시절 방송 현장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정승원 씨(69)가 당시의 경험과 지나온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지난 4월쯤 제작해 4월 13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8일 현재 조회 수 858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자서전 콘텐츠는 본인이 공개에 동의해야 유튜브 등에 올린다. 올리더라도 대부분 본인이나 가족만 조회하기 때문에 조회 수는 50회 미만 정도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정승원 씨의 영상자서전은 빅히트로 평가된다.

현재 진천군에서는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진천시니어클럽이 영상자서전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 유튜버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촬영과 편집을 거쳐 영상자서전을 제작한다.

올해 진천군노인복지관은 280여 건, 진천시니어클럽은 390여 건의 영상자서전을 제작했다.

이은주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 유튜버의 영상이 많은 분의 관심과 공감을 얻어 뜻깊다"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이 오래도록 기억되도록 시니어 유튜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군 주민복지과장은 "영상자서전은 어르신의 삶을 기록함과 동시에 시니어 유튜버가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군민의 이야기가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세대 간 소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 개개인의 삶과 경험을 영상으로 기록·보존해 가족이나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