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단체 "국힘, 최영중 부실공천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여성단체들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여성연대 등 충북지역 5개 여성단체는 26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찾아 "부실 공천에 대한 정당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어 "최 전 의원은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공천을 받아 당선됐고, 사태가 불거지자 자진 사직하며 징계를 피해 갔다"며 "국민의힘은 부실 공천 과정에 대한 진상 조사와 책임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은 사퇴 이후 의정비 230만 원과 선거 보전비용 4000만 원을 청구해 시민들을 두 차례나 우롱했다"며 "도당은 재발 방지를 위해 수사가 진행 중인 공천자를 신원조회 과정에서 걸러낼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전 의원은 랜덤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4명(13∼18세)에게 신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하고, 금품을 대가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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