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청주 도심 폭주행위 없었다…교통법규 위반 97건 적발
14~15일 이틀간 집중단속…음주 8건·무면허 5건 적발
경찰관·순찰차 배치해 선제 단속…폭주족 집결 차단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경찰청은 광복절 청주 도심에서 폭주 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교통법규 위반 97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15일 이틀간 폭주족 집결 예상지에 암행순찰팀과 기동대, 싸이카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폭주 행위 집중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서 실제 폭주 행위는 없었지만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대거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교통법규 위반이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 운전 8건, 무면허 5건 등 모두 97건이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023년도부터 광복절 폭주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집결 자체를 차단하고, 난폭운전 등 폭주 행위가 발생하면 현장 채증 후 엄중 처벌해 왔다.
연도별 단속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124건으로 크게 늘었으나 2025년 102건, 올해 97건으로 최근 2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2023년에는 통고처분 28건, 음주 5건, 무면허·기타 각각 4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3건 등을 적발했다. 2024년에는 통고처분 102건, 음주·기타 각각 11건 등 모두 124건이 적발됐으며 지난해에는 통고처분 46건, 음주 1건, 무면허 9건, 기타 46건 등 102건을 단속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2023년도부터 광복절 폭주 행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해 왔다"며 "그 결과 다른 지역에서 넘어오던 폭주족들이 청주에 집결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폭주 행위는 시민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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