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144억원 지원금 풀린다…지역 상권 '활기'

군 자체 민생안정지원금 92억 등 지원

보은군 민생안정지원금 접수 창구(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인구 3만 명 남짓한 충북 보은군에 144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풀려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민생안정지원금과 고유가 피해지원금(1차), 농어업인 공익수당 등이 잇따라 지원금이 지급되면서다.

14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군 자체 민생안정지원금(2차) 92억 원,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1차) 14억 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38억 원 등이 지원된다.

민생안정지원금(2차)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군이 자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 주민 3만 64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한다. 1차 때도 1인당 30만 원씩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줬다.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1차)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서민층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 등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지난 8일 신청 마감 결과 대상자 2705명 가운데 2332명에게 14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추가 신청을 18일부터 7월 3일까지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38억 원 규모로 지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모 씨(보은읍·63)는 "이달 들어 식당을 찾는 주민들이 부쩍 느는 추세"라며 "지원금 지급 덕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방석종 군 경제정책팀장은 "총 144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지역 내에 공급되는 만큼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