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사각지대에 격리"…청주 공공기관 어린이집 학대 의혹

피해 아동 부모 청주흥덕경찰서에 고소장 제출…수사 착수

청주흥덕경찰서,.(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공공기관 어린이집에서 44개월 아동이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아동 부모는 아동학대 혐의로 청주 흥덕구 한 공공기관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교사, 보조교사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지난 4월 27일 보조교사 A 씨가 아동을 교실 구석으로 데려가 강제로 격리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교사들은 이를 목격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달 29일에는 원장이 어린이집 내 CCTV 사각지대로 아동을 데려가 약 40분간 격리해 또래 활동에서 배제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포함됐다.

뉴스1은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4일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