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저탄소 생거진천쌀 추진협의회' 출범

"100㏊ 혁신벨트 조성…저탄소·고품질 쌀 생산 본격화"

충북 진천군 '저탄소 생거진천쌀 추진협의회'가 18일 발족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과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위해 '저탄소 생거진천쌀 추진협의회'를 발족, 저탄소·고품질 쌀 혁신 벨트 시범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에선 생산단지 참여 농가, 농협 RPC, 민간 도정업체,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구성 보고와 사업 추진계획 설명,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MOU) 등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저탄소·고품질 쌀 혁신 벨트 시범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현장 중심 추진을 위해 구성했다.

'저탄소·고품질 쌀 혁신 벨트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종합 적용한 저탄소·저투입 농업기술 패키지 단지를 조성해 기존 쌀 생산 방식을 탄소중립형 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저탄소·저투입 농업기술 패키지 단지는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2027년까지 2년간 1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논 농업에서 발생하는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 온실가스를 2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식품 온실가스 감축 기술 21종(논물 관리, 완효성 비료 사용, 바이오차 투입 등) 중 7종 이상을 적용해 저탄소 재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기술로는 이다.

시범단지는 GAP 인증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재배 전 과정의 탄소 감축량을 측정·평가할 예정이라고 진천군이 전했다. 아울러 저탄소 쌀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제작,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논 농업 모델"이라며 "저탄소 농업기술을 현장에 확산해 지속 가능한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