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19일부터 '제산미술관 소장전'…샤갈 작품 등 전시

제산컬처센터 '머무는 순간, 예술이 되다' 주제

'제산미술관 소장전' 홍보물(제산컬처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복합문화공간인 제산컬처센터는 오는 19일 '제산미술관 소장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2회째 맞는 이 소장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머무는 순간, 예술이 되다'란 주제로 열린다.

전시 라인업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거장들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과 황주리, 이성자, 노은님, 서유라, 김창열 등 한국 현대미술의 주역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배우 겸 화가 하정우의 작품 'Diamond'는 반복적인 선과 패턴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를 투영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외 작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과 현대미술의 아이콘 쿠사마 야요이 등의 작품도 전시한다.

1층 라카페인 갤러리 라운지에서는 샤갈, 김창열 등의 소장품 7점을 별도로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휴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제산미술관이 위치한 보은읍 삼산리 소재 제산컬처센터는 최근 한국공간건축학회 주관 '11회 한국문화공간상' 작은 문화공간 부문을 수상하며 건축적 미학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단아 제산미술관 관장은 "작품 앞에 머무는 찰나의 순간이 관객들의 삶 속에서 예술로 확장되는 특별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 소장전 개막식에는 전시 테이프 커팅식, 한국문화 공간상 수상 현판 제막식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보은군 보은읍 소재 제산컬처센터 (제산컬처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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