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축구팀 12개 동계 전지훈련 유치…선수단 400여 명 방문
숙박·음식·지역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 긍정적 효과 기대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접근성,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기반으로 동계 전지훈련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내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전 P&S, 남동 유나이티드, 김신욱FC, 인천아이원FC 등 전국 12개 축구팀이 참가하는 2026 괴산군 동계축구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지훈련은 195억 7000만 원을 투입한 괴산스포츠타운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10일간 집중 훈련을 진행한다. 괴산군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숙박, 훈련시설, 편의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훈련장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팀을 끌어들여 숙박·음식·지역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온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을 찾는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훈련과 체류 중 불편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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