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 연말 공연·축제 가득…크리스마스 프로그램 다채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연말을 맞아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등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오는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겨울 엔(and) 뮤지컬'이 펼쳐진다.

공연은 '겨울&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합창과 '캣츠'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등의 명곡이 이어진다.

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관현악 협주곡 '가기게', 몽골 민요 '사막의 별', 우즈베키스탄 앙상블 '바람의 길' 등을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도 18일 정기연주회 'Goodbye 2025-베토벤, 위대한 피날레'를 주제로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3중 협주곡 C장조 Op.56, 교향곡 제4번 Bb장조 Op.60 등을 들려 준다.

18일부터 21일까지 소공연장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테마 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 '도로시의 환상 대모험'을 펼친다.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공연 티켓은 온라인 '공연 세상'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독서 기반 체험 행사 '겨울 가족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상당도서관 재개관 기념 시민참여 행사(12월 18일)와 오송도서관(12월 20일)·청주시립도서관(12월 21일)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도 시민을 초대한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 18일까지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를, 대청호미술관에는 3월 8일까지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오는 18~30일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한다.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로 선보이는 첫 기획전 '유리;시 Glass: Poetry, Time, Place'는 내년 1월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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