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전통연희단 천고 25일 정기공연…'풍물소리 난장판'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5개 주요 작품 구성 선봬

천고의 풍물소리 난장판 공연 홍보물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전통예술단체인 전통연희단 천고는 오는 25일 정기공연 '풍물소리 난장판'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공연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손광섭 대표 겸 예술감독과 전병진, 김현우, 정명진, 김지혜, 권혁진, 이종빈, 이재웅, 박대열 등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통 풍물의 기본 가락에 창작과 변주를 더해, 5개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무료 공연이다.

손 감독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고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통연희단 천고는 2012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 공연과 초청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을 중심으로 충북의 전통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