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개헌 제안에 정치권·시민단체 "환영"
여야 논의하자 한 목소리 시민단체 "반대할 시민 없을 것"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수도 개헌 추진본부를 구성하자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제안에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며 힘을 보탰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1일 오후 성명을 내고 "최 시장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행정수도 개헌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지지와 연대를 확보하고 국민의 힘 당론까지 끌어내 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이를 반대할 시민은 없을 것"라고 밝혔다.
최병조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정권의 향배에 따라 곡절을 겪는 세종시에 분명한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시기와 주체에 상관없이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이소희 대변인 명의로 환영 논평을 냈다. 이 대변인은 "세종시 차원의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추진기구’를 구성하자는 최 시장의 구체적인 제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국정과제로 삼았고, 지난해에는 대통령 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됐다. 이제 더 이상 세종이 행정수도임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도 "환영한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과 상의해서 온다면 우리는 당연히 언제든지 상의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당선 1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추진기구' 구성을 정치권에 제안했다.
그는 "이제 세종시에 덧씌워진 행정중심복합도시란 굴레를 벗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도약해야 한다"며 "헌법을 개정해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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