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 13개 과제 중점 추진
최근 3년간 도내 화재 10건 중 3건 3~5월 발생
사망 31명·부상 365명·재산피해 1224억 달해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4427건으로, 이중 봄철(3~5월) 발생한 화재는 1337건(30.2%)이다. 10건 중 3건이 봄철 발생한 것이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31명, 부상 365명 등 396명이다. 재산피해는 1224억원에 달한다.
소방본부는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5월까지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화재예방강화지구 위험요인 사전제거 △화재취약자 이용시설 안전 확보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화재예방 홍보·교육활동 등 5대 전략 1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어린이날(5월5일), 부처님오신날(5월27일) 등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 대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한다.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책과 외국어로 번역한 소방안전 교재를 배포한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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