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해보니' 충주지역 광복절집회 참가자 최소 374명(종합)
충주시, 자가격리 위반 시 경찰에 고발 방침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서울 광복절집회 참석자가 37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집회 인솔자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포렌식 작업을 한 결과물을 이날 오후 질병관리본부에 넘겼다.
경찰은 25일 압수수색으로 입수한 집회 인솔자 A씨 휴대전화와 서류 등을 4일간 조사해 모두 279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이 명단을 충주시보건소 검사완료자와 대조한 결과 185명이 검사를 받지 않았다.
충주시가 이날 오전까지 파악한 집회 참석자는 모두 189명이다. 여기에 경찰이 밝혀낸 참석자까지 더하면 충주지역 광복절집회 참석자는 무려 374명에 이른다.
시는 이날까지 집회 참석자 165명을 파악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입수한 24명은 진단 검사 중이다.
이날 24명 중 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명은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끝까지 검사를 거부하던 1명도 자진해 검사했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추가 참석자 185명 중 검사를 거부하는 참석자는 주거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할 계획이다.
시는 추가 참석자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채 자가 격리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경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행정명령에 따라 광복절집회 참석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에는 자가 격리해야 한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노은면 주민은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이 나왔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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