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단군 홍익인간 정신 기리는 개천대제 봉행

3일 증평 단군전에서 열린 개천대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이 첫 술잔을 올리고 있다.2018.10,3ⓒ News1 김정수 기자
3일 증평 단군전에서 열린 개천대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이 첫 술잔을 올리고 있다.2018.10,3ⓒ News1 김정수 기자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단기 4351년 개천절인 3일 충북 증평군 단군전에서 국조 단군을 기리는 제례가 봉행됐다.

증평단군봉찬회가 마련한 개천대제에 초헌관은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아헌관은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종헌관은 정일영 증평단군봉찬회 이사가 맡아 제를 올렸다.

개천대제 집례는 이상욱 전주이씨 증평분원장이 맡았다.

제물을 점검하는 점시진실(點時陳設), 단군을 맞이하는 참신례(參神禮), 폐(幣)를 올리는 헌폐례(獻幣禮), 첫 술잔부터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初獻禮)·아헌례(亞獻禮)·종헌례(終獻禮), 술과 조육(俎肉)을 먹는 음복례(飮福禮), 단군을 보내는 사신례(四神禮), 축(祝)과 폐를 태우는 망료례(望燎禮) 등으로 진행됐다.

홍성열 증평군수 등 주민 200여명도 참석해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사상을 받들고 증평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연태희 증평단군봉찬회장은 “개천대제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라며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이 널리 계승돼 국가 번영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증평 단군전은 1948년 5월 27일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해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에 건립됐다. 단군봉찬회는 매년 어천제(음력 3월 15일)와 개천대제(10월 3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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