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개 대학 돌며 청년정책 알린다…'방탈출 미션'으로 체험

9~10월 캠퍼스 순회…주거·금융·장학·취업 정보 제공
상반기 10개교서 6000명 참여…하반기 대상 확대

서울 청년 서울생활 꿀팁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 청년들에게 주거·금융·장학·취업 등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소재 15개 대학을 순회하며 '서울청년 서울생활 꿀팁'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이나 취업 등을 계기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청년과 대학생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제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개강 시즌에도 10개 대학을 찾아 주거·일자리 정책 등을 안내하고 체험형 행사를 운영했다. 당시 약 6000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방문 대학을 15곳으로 확대했다.

하반기 행사의 특징은 정책 정보를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전달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가자가 직접 미션을 해결하면서 청년정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는 총 6개 부스가 마련된다. 전월세안심계약서비스와 서울영테크, 서울미래인재재단 장학금, 취업·마음건강 등 생활 정보를 각각 다른 미션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전월세안심계약서비스와 서울영테크, 청년취업사관학교 관련 상담 부스도 운영해 현장에서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자치기구가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각 대학이 운영하는 학생 지원사업과 행사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행사는 오는 14일 서경대를 시작으로 삼육보건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인덕대, 한성대, 한국외대, 총신대, 중앙대, 서울과기대, 서강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 동덕여대, 한양대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각 대학의 가을축제와 학사일정을 고려해 방문일을 정했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와 해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오는 11월에는 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생활 꿀팁'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주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정책은 좋은 제도를 만드는 것만큼 청년들이 필요한 순간에 그 제도를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거·금융·건강 등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