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가격 비교·공공 예식장·가임력 검사…예비부부 지원 공공서비스
참가격서 예식장·스드메 비용 비교…공유누리서 공공 예식장 검색
20~49세 가임력 검사비 지원…여성 13만 원·남성 5만 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예비부부가 예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가격을 미리 비교하고, 박물관·공원 등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20~49세 남녀는 가임력 검사비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결혼 서비스 가격 정보', '공공 예식장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예비부부 편'으로 선정해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는 지역과 시기별로 예식장과 결혼 서비스 계약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예식장 대관료와 드레스 등의 평균 가격과 가격 분포, 업체별 공개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예식 예정 시기와 원하는 품목을 입력해 예상 비용도 산출할 수 있다.
공공 예식장을 찾는 예비부부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창구인 '공유누리'를 이용하면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중앙도서관, 지방정부 등이 박물관·공원·야외 정원·국제회의장 등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일부 시설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장소를 빌려주거나 예식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한다.
임신을 준비한다면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20~49세 남녀가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은 난소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최대 13만 원, 남성은 정액 검사비를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29세 이하, 30~34세, 35~49세 등 연령대별로 한 차례씩 생애 최대 3회 받을 수 있다. e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건으로 2022년 19만 2000건보다 늘었다. 정부는 혼인 증가세에 맞춰 결혼 준비부터 임신까지 예비부부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한데 모아 안내한다.
노홍석 행안부 참여혁신조직실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때 찾는 것만으로도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