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입식품 심사·119안심콜, '행정한류' 대표사례로 해외 소개
행안부, 공공행정 혁신사례 2편 제작·배포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공지능(AI) 수입식품 심사와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가 우리나라 공공행정 혁신사례로 해외에 소개된다.
행정안전부는 두 정책을 담은 영문 홍보영상 2편을 제작해 국내외에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공행정 정책을 해외에 알리는 '2026년 행정한류 홍보영상 제작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상에는 영문 내레이션과 자막이 제공된다.
식약처의 '수입식품 전자심사 시스템(SAFE-i24)'은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을 디지털 기술과 AI로 24시간 자동 심사·수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수입신고 약 12만건을 사람의 개입 없이 처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혁신협의체(OPSI)의 정부혁신사례로도 선정됐다.
소방청의 119안심콜은 이용자가 건강정보와 비상연락처를 미리 등록하면 긴급상황 때 출동대원이 이를 확인해 구조·구급 활동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2024년 7월 부산 사하구 주택 침수 당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주민 전원을 구조했다. 정부 부처 간 협업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영상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재외공관 등에 배포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외국 공무원 교육과정, 주한 외교사절 정책설명회 등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관계기관 누리집,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등에도 영상을 게시한다.
박수덕 행안부 국제행정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과 혁신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외 활용도가 높은 정책사례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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