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설 연휴 앞두고 전국 긴급구조 대응태세 점검…특별경계근무 가동

소방청 제공
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소방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소방관서의 대응역량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12일 '설 연휴 대비 긴급구조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특별경계근무 운영계획과 응급의료 이송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연휴 기간 중 화재와 산불, 한파, 수난사고, 응급환자 이송 수요 증가 등 주요 재난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종합 대응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소방청과 중앙119구조본부, 시·도 소방본부 지휘 간부 등이 참석해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운영계획 △봄철 산불 대응 강화대책 △응급환자 이송체계 안정화 방안 △해빙기 산악·수난사고 대비책 △장비·통신 분야 대비태세 등을 공유했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발령해 지휘관 중심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화재취약시설 사전 점검과 기동순찰 확대, 다중이용시설 소방력 근접 배치 등 예방 중심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조한 기상 여건에 대비해 산불 초기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드론·헬기 등 공중자원 활용과 산림 인접 지역 예찰 활동도 확대한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구급차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보강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중증환자 이송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인파괴방수차와 소방로봇, 대용량 방사시스템 등 특수·첨단 장비의 즉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119 신고시스템과 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