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대문구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
서대문구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구는 감염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접종 기간 총 1900마리 분량의 백신을 지원한다. 소유주는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서대문구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다만,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내장형 등록이 돼 있지 않을 경우 외장형 칩 또는 등록번호가 기재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관내 참여 동물병원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병원별로 백신 수량이 한정돼 있어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 반려동물지원과(02-330-1516)로 문의하면 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