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동해안 '북적'…강릉·속초해경, 방파제·갯바위 집중 점검

강릉·속초해경은 3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사진은 사고 위험 장소 점검하는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강릉·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강릉·속초해경은 3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사진은 사고 위험 장소 점검하는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강릉·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강릉·속초=뉴스1) 이종재 기자 = 가을 행락철과 개천절 연휴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나들이객과 해양활동객이 늘면서 강원 동해안 해양경찰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오는 11일까지 운영하는 '가을 행락철 집중 안전관리 기간'에 맞춰 3일 주문진항 일원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주문진항을 찾아 지난 8월 해상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점과 주변 구역을 직접 살폈다.

김 서장은 안전난간과 위험안내표지,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했다. 방파제와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 대한 계도와 단속 강화도 주문했다.

강릉·속초해경은 3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사진은 주요 연안과 항·포구 주변 해역을 순찰하는 신경진 속초해양경찰서장.(강릉·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속초해양경찰서도 이날 해양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선박 줄감김 사고 등 해상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주요 연안 해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서다.

신경진 속초해양경찰서장은 구조대 구조정에 직접 탑승해 주요 연안과 항·포구 주변 해역을 순찰했다. 구조대원의 출동 태세와 구조장비 가동 상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해경 관계자들은 "가을철 연휴 기간 바다를 찾는 국민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순찰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