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경영 공백, 점검 필요"…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
연말까지 조직·인사제도 개선…K-HIT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
김도균, "조직의 현재 냉정하게 보고, 필요한 부분 찾을 것"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2일 정선군에 위치한 자사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3대 핵심 과제와 위원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장기간 경영공백을 고려해 경영 전반의 포괄적 점검과 진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2023년 말 이삼걸 전 대표이사의 퇴임 후 2년 8개월 만인 지난달 새 대표로 김도균 대표를 맞이했다.
조직진단혁신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과 사내 대표성을 갖춘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동 위원장에는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위촉됐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내부 위원으로는 이성열 인재경영실장, 정용국 노동조합 기획부장, 안영민 호텔콘도영업실 부장(여성 직원 대표), 이해인 AI디지털혁신실 과장(청년직원 대표)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K-HIT 프로젝트(한국형 하이원복합관광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제 진단 및 타당성 검토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 3대 핵심 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는 현장 근로자와 여성·청년 직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의 조직진단 경험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접목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도균 대표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의 현재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겠다"며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과 외부 전문가의 제언을 폭넓게 수렴해 임직원과 고객이 체감할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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