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AI데이터센터 '첫발'…1차 100MW 건축허가 완료
북평제2일반산단 6만8000㎡ 부지에 연면적 3만5000㎡ 규모
총 1.2GW 캠퍼스 중 첫 사업…올해 착공·2028년 하반기 준공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추진되는 총 1.2GW 규모 AI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의 첫 100MW급 데이터센터가 건축허가를 마치고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동해시는 GS그룹이 추진하는 '동해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 가운데 1단계 첫 사업인 100MW급 데이터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동해에이아이제3캠퍼스가 신청한 데이터센터에 대해 건축·환경·도시계획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전날 최종 건축허가를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과 한국전력 전력계통영향평가 등 주요 절차도 거쳤다.
이번 허가 대상은 총 1.2GW 규모로 계획된 AI데이터센터 캠퍼스 가운데 첫 번째 100MW급 데이터센터다.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약 6만8000㎡ 부지에 연면적 약 3만50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변전소와 전기실, 비상발전기 등 관련 기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허가가 완료되면서 그동안 사업계획과 인허가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사업은 실제 착공을 준비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사업시행자는 올해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1.2GW 규모 캠퍼스 계획 가운데 첫 100MW 사업이 건축허가 단계까지 넘어오면서 향후 후속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 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는 착공 이후 공사 과정에서 관계 법령과 설계도서에 따른 적정 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환경·교통 분야별 허가조건과 협의사항 이행 여부를 관계기관과 관리할 방침이다.
김현수 동해시 건축과장은 "이번 건축허가를 통해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며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 안전과 주변 환경 보호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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