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만난 구자열 원주시장, '여주~원주 복선 전철 예산' 강조

구 시장, 재경부 이어 국회서도 지역 현안 사업 국비 반영 건의
"원주에 꼭 필요한 사업, 국회 최종 의결까지 모든 역량 쏟을것"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지난 1일 서울 국회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 갑)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0.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 갑)과 황순관 재정경제부 국고실장을 만나는 등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을 비롯한 내년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연이어 찾아나섰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구 시장은 전날 서울 국회를 찾아 이 위원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면담했으며,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정부종합청사 일원에서 황 실장을 비롯한 재정경제부 관계자들과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구 시장은 이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원주 주요 현안사업 목록을 전달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구 시장은 그 중에서도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사업에 대해 강조했다고 한다. 2024년 착공한 전철 건설은 애초 계획상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여주역~서원주역 경강선 22.2㎞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등 시내 수도권 교통망을 개선할 수 있다. 구 시장은 이 사업 예산과 관련해 이 위원장뿐만 아니라 황 실장에게도 설명했다.

구 시장은 사업의 적기 준공과 원활한 공정 추진을 위해 애초 2027년 예산으로 요구한 2930억 원 중 감액된 1030억 원이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여기에 구 시장은 재정경제부에 '원주교도소 부지 개방 및 시민광장 조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1979년 준공된 원주교도소는 도심 중심부에 있다. 시청이 위치한 무실동에 있는 교정시설로, 도심 발전 제약 요인으로 지적돼 봉산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구 시장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이라도, 원주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 최종 의결 전 끝까지 챙기겠다"며 "예산 심사 기간 현장을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주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지사와 원주 갑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이 위원장은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강원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입법 활동도 해오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