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임도 굴착기 사고 막는다…동부산림청, 삼척 현장 합동점검

삼척 산림토목사업장서 건설기계 안전수칙 집중 확인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가운데 민방위복) 지난 8일 삼척 산불진화임도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9/뉴스1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산림토목사업 현장에서 굴착기 등 건설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8일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일원의 산불진화임도 조성 현장에서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산림사업본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굴착기 등 차량 건설기계 작업 비중이 높은 산림토목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딪힘·끼임·뒤집힘 등 주요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사전 현장조사와 작업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반경 내 출입금지 △충돌위험 방지장치 작동 △운전석 안전띠 착용 △버킷 탈락 방지용 잠금장치 체결 등 굴착기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산림토목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사면 붕괴 위험성과 작업장 내 안전시설 설치 상태도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인 가운데 안전조치가 미흡한 부분은 신속히 개선하도록 했다.

산불진화임도 조성처럼 경사지에서 중장비 작업이 이뤄지는 산림토목 현장은 건설기계 자체의 작업 위험과 사면 등 지형에 따른 위험요인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안전관리의 핵심이라는 것이 동부산림청 설명이다.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토목 현장은 건설기계 작업이 많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