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올림픽처럼"…강릉서 13일 '올림펫' 축제
독스포츠 국가대표 어질리티·프리스비 도그쇼
IGP 훈련견 퍼포먼스, 반려동물 운동회·OX퀴즈·펫로깅 등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올림픽 도시 강릉에서 이번엔 반려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이색 '올림픽'이 펼쳐진다.
강원 강릉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의 이미지와 반려동물 문화를 결합한 '올림펫'을 테마로 꾸며진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스포츠 국가대표팀의 어질리티와 프리스비 도그쇼가 펼쳐진다. 전문 훈련견의 복종·방호 훈련을 선보이는 IGP 훈련견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펫캐스트라 콘서트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가 참여하는 훈련사 토크콘서트 등 볼거리도 이어진다.
단순히 반려동물을 데리고 관람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스포츠와 공연, 교육, 참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묶었다는 점이 올해 축제의 특징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뛰는 운동회와 아마추어 어질리티도 진행된다. 펫티켓 OX퀴즈와 펫로깅 인증, 반려동물 사진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반려인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축제에 참여해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올바른 펫티켓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최두순 강릉시 축산과장은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반려동물 문화를 접목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뛰고 즐기고 교감하는 강릉만의 반려동물 문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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