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올림픽 40일 앞으로"…강릉시, ITS 세계총회 준비 최종점검

10월 19~23일 올림픽파크 일원…90개국 교통·IT 전문가 참석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준비 행정지원단 최종보고회.(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8/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교통 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 '2026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 강릉시가 분야별 준비 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강릉시는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만호 부시장 주재로 '2026년 행정지원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31개 부서와 강릉경찰서·강릉소방서 등 2개 유관기관을 포함한 33개 부서·기관 관계자와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부서와 기관별로 추진한 준비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총회를 앞두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과 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확인했다.

총회가 임박하면서 준비의 무게중심도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기획에서 교통·안전·관람객 편의 등 실제 행사 운영을 빈틈없이 점검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모습이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10월 19~23일 닷새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90개국 교통·IT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말 문을 연 강릉컨벤션센터에서 개·폐회식과 각종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미래 교통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가, 하키센터 주차장 일원에서는 ITS 기술시연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림픽파크 야외광장에서는 한복체험과 어린이·청소년 체험부스,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을 접할 수 있는 과학기술체험존이 운영된다. 지역 버스킹팀 공연과 강릉홍보관, 기관홍보구역, 소상공인 마켓, 바이오제품 판매부스, 푸드트럭 등도 들어선다.

특히 개막일인 19일 오후 8시 올림픽파크 상공에서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같은 달 22일 오후 7시 하키센터에서는 아이스쇼가 열린다.

드론쇼와 아이스쇼, 야외 부대행사, ITS 기술시연·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개방한다. 전시회도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세션은 원칙적으로 유료지만 대학 학부생은 등록을 거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지역 주요 ITS 인프라를 둘러보는 기술시찰은 별도 사전 신청을 받아 유료로 운영한다.

김만호 강릉시 부시장은 "총회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부서와 기관별 준비 상황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점검하겠다"며 "행정지원단과 모든 관계기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