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성 기업인들 관광지서 '고향사랑기부' 알린다

묵호 수변공원·어달해변·도째비골서 관광객 대상 캠페인
하반기엔 타지역 주소 둔 기관·기업체 근무자 등 '생활인구' 공략

강원 동해시 대표 관광지 해랑전망대 앞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하는 동해지역 여성기업인들.(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8/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지역 여성기업인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선다.

동해시는 동해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회 회원 10여 명이 묵호 수변공원과 어달해변, 도째비골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회원들은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 혜택과 동해시가 마련한 답례품 등을 알리며 기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유관기관 중심으로 진행해 온 홍보에 지역 경제단체가 직접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동해에 주소를 두지 않은 관광객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잠재적인 참여 대상인 만큼 관광 현장에서 지역의 매력을 기부 참여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그동안 명절과 피서철 관광객 대상 이벤트를 비롯해 NH농협 동해시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해양수산부 행사, 국제관광박람회와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왔다.

하반기에는 홍보 대상을 관광객에서 '생활인구'까지 넓힌다. 동해지역 기관이나 기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주소지는 다른 지역에 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숙 동해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동해시를 응원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 동해시 행정과장은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을 넓히고 대상별 맞춤형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