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슬레이트 철거 추가 지원…주택·창고 등 18동 모집

14일부터 접수…주택 15동·창고·축사 등 비주택 3동 대상

강원 동해시청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하기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동해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추가 지원 물량은 주택 15동과 창고·축사 등 비주택 3동을 합쳐 총 18동이다. 방치된 슬레이트 처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창고나 축사 등 비주택은 슬레이트 지붕 면적 200㎡ 이하 범위에서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무허가 건축물도 건물 전체를 철거하는 조건으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1차 사업을 통해 주택 56동과 지붕 개량 8동, 비주택 14동 등 총 78동을 지원했다.

이번 추가 물량까지 모두 지원될 경우 올해 사업 대상은 총 96동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건축물이 있는 지역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화경 동해시 환경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철거함으로써 시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철거와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