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2027년 본예산 편성 위한 주민 예산 설명회 개최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민선 9기 화천군이 첫 예산안 편성에 앞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6일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화천읍과 상서면을 시작으로 5개 읍면 순회 예산 편성 주민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는 김세훈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이 참석하고 있다.
군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예산안 편성에 군민들의 의견을 보다 많이 녹여내겠다는 의지다.
군은 주민 설명회에서는 의견 수렴뿐 아니라, 민선 9기 군정의 예산기조도 소상하게 알리고 있다.
군은 무엇보다 '군민소득'을 위한 세출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목표 아래 내년 살림살이를 준비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화천형 햇빛연금,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원에 필요한 예산 등이 대표적 예다.
뿐만 아니라, 내년 '농업예산 10%' 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군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농업인 수당 인상, 축산 사육규제 완화, 스마트 농업 확대,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상향지원, 농산물 완판 시스템 구축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예산도 마련할 계획이다.
화천군의 강점인 관광과 문화분야 예산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화천산천어축제는 AI 기반 스마트 축제로 재편되고, 권역별 특화 관광자원 개발이 추진된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케팅이 확대되며, 모든 체육시설이 365일 군민에게 개방된다.
간동면과 상서면 파크골프장 조성이 예정대로 진행돼 '파크골프 수도 화천'의 입지도 강화될 전망이다.
군은 주요 도로망 개선과 교량 확대, 화천역세권 개발 등 기반시설 예산, 생애주기별 교육·돌봄혁신을 위한 예산, 고령자와 장애인의 복지와 일자리 예산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출 구조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민선 9기 화천군은 세출 뿐 아니라, 세입 확대를 통한 지방재정 규모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서별로 국비 확보에 따른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경쟁력을 갖춰 참여하는 동시에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발로 뛰며 필요한 예산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김세훈 군수는 "2027년도 화천군 예산안은 군민소득 증가에 초점을 맞춰 마련될 것"이라며 "주민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들도 면밀한 제도적, 법적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