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자열 원주시장 "1만㎡ 공간·생활지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준비 끝"
25일 시청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준비 상황' 발표
"2차 이전 결실, 강원 전역으로 확산"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지역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전 공공기관이 활용 가능한 약 11만㎡의 공간과 기관 임직원 생활안정을 도울 방안을 비롯한 이점들을 나열하며 강원혁신도시를 2차 이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구 시장은 26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구 시장은 "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원주의 준비는 끝났다"면서 "원주는 혁신도시 기반에 2차 이전을 더해 그 결실을 강원 전역에 확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구 시장은 "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정부 논의 초기부터 단계적·전략적으로 준비해 왔다"면서 "2019년 2차 이전 유치 전략 연구를 통해 이전 기관에 대한 전략을 마련했고, 2023년에는 공공기관유치TF팀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 시장은 "지난해에는 지역 산업과 연계 가능한 공공기관을 검토했는데, 건강·생명, 연구·기술, 자원·산업, 관광·문화·체육 등 분야별 중점 유치기관 37곳과 관심기관 28곳 등 총 65개 기관에 대한 전략을 재정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과 35회의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공공기관별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며 "지난 7월에도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 2곳에서 간담회를 갖는 등 최근까지 유치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 2차 이전을 위한 준비과정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구 시장은 "이전기관이 신속하게 업무를 시작할 공간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혁신도시 공실을 조사해 왔고, 올해 8월 현재 50개 이상의 건물에서 약 11만㎡의 활용 가능한 공간을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시장은 2차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생활안정을 도울 수 있는 이점들도 설명했다. 구 시장은 "기관 임직원의 생활안정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이주 정착 장려금, 자녀 전·입학 장학금 지급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구 시장은 "강원혁신도시는 2024년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여기에 더해 지난해 원주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피력했다.
이 밖에 구 시장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이전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위해서라도 기관 2차 이전의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또 "원주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발표 즉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차질 없이 업무를 시작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10여 개 기관이 위치한 원주의 주요 도심 중 한 곳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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