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브릭스' 양구 멜론 본격 수확·출하

53개 농가 14.8㏊ 재배…올해 293톤 생산 전망

양구멜론 ⓒ 뉴스1 자료사진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지역 대표 고소득 작목인 멜론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수확과 출하에 들어갔다.

양구군은 지역 내 멜론 재배 농가들이 최근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추석을 10여 일 앞둔 시점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농가들은 멜론의 생육 상태와 숙기를 살피며 순차적으로 수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명절 선물용 멜론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양구 멜론은 머스크멜론과 하미과가 주로 재배되며, 평균 당도가 15브릭스(Brix)에 달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농가들은 적정 수확기를 맞추기 위해 당도 측정 등 품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양구지역 멜론 재배 규모는 53개 농가, 14.8㏊로 예상 생산량은 293톤이다. 이를 통한 예상 소득액은 약 11억 원으로, 평균 가격은 4수(1상자) 기준 5만 원 선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김병애 군 농업지원과장은 "정성껏 재배한 양구 멜론이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멜론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를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