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일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고 이종엽·최윤호 선생 표창 추서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도내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보훈 및 기관단체장,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된다.

경축식은 도립국악관현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시 낭송,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도립무용단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경축식에서는 독립운동에 기여한 고 이종엽 선생과 고 최윤호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돼 유족에게 전수된다.

고 이종엽(1915년생) 선생은 1938년 춘천군 신북면 천전리에서 비밀결사 오정촌경로회 조직에 참여해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됐다. 고 최윤호(1898년생) 선생은 1919년 경북 대구부 계성학교 재학 중 만세 시위에 참여해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행사장에서는 박용만 선생 등 강원 출신 독립유공자 20인의 AI 복원 초상화 사진전과 함께 무궁화·태극기 포토월, 무궁화 분화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도는 도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 확대 등 보훈 예우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한 수많은 선열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삶과 뜻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