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도 불친절하면…" 양양군, 음식점 이용객 만족도 조사

31일까지 주민·관광객 대상…친절·청결·재방문 의사 등 12개 항목 조사

양양군 음식점 설문조사 홍보물.(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6/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관내 음식점의 친절도와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음식점 친절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양양군 내 음식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과 관광객으로, 31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명 음식점을 찾는 것 자체가 여행의 주요 목적이 될 만큼 외식 서비스가 관광지 선택과 지역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음식점 관련 불친절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이용객이 현장에서 체감한 불편 사항을 파악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항목은 △기본 응대 △서비스 프로세스 △영업장 청결도 △재방문 의사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직원의 인사와 친절한 응대 여부, 공손한 말투 사용, 불만 사항 대응, 메뉴 설명의 적절성 등을 비롯해 가격표와 원산지 표시, 영업시간, 테이블·화장실 청결 상태, 음식의 위생 신뢰도 등이다.

군은 설문 결과를 향후 음식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관광문화과와 경제에너지과 등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부정적 의견과 개선 요구 사항을 분석해 분야별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0일 기준 양양군에는 일반음식점 942곳, 휴게음식점 191곳, 제과점 13곳 등 모두 1146개의 식품접객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에는 음식과 음식점 서비스가 관광지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객이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친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양양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