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 코앞에도 '장애 정책' 살핀 원주시의원…"마지막까지 소통"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29일 장애학생 정책간담
"도의회에서도 교육·정책 반영되도록 관심 가질 것"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문근 민선 8기 강원 원주시의회 부의장이 임기 이틀을 남겨둔 29일 시의원 자격으로 장애학생 정책간담회 일정을 소화하며 예산과 조례 관련 업무에 나섰다.
조만간 원주시의회를 떠나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곽 부의장은 이번 시의원 자격으로 논의한 정책 과제들을 광역의회에서라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부의장은 이날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 봉대가온학교 학부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학생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장애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현장 정책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 학생들의 평등한 교육·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문화예술 정책 △감각장애 정책 △발달장애 학생 중심 방학 돌봄 플랫폼 구축 △장애인 편의시설 등 4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방학 중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무장애(barrier-free) 환경 구축, 문화예술 접근권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관련 예산 편성과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곽 부의장은 그간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 권익 향상에 변화를 준 점을 피력하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과제들의 정책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곽 부의장은 "장애 학생과 가족들이 지역에서 차별 없이 살아가도록 시의원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으려 했다"며 "앞으로 도의원으로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교육과 복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곽 부의장은 7월 1일부터 민선 9기 강원도의원의 임기를 시작하며, 도의회의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강원도의원에 도전해 당선되면서 민선 9기에도 지역 정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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