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고유가 지원금 신속 지급"…2차 신청 18일 시작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88%에 대한 지급을 완료하며 총 84억 원을 신속 집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1차 지급 대상자 1만 6169명 가운데 1만 4264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특히 지원금을 받은 시민의 62%가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2차 신청은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창구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또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시 신분증과 강릉페이 실물카드를 지참하면 기존 사용 금액과 지원금을 한 장의 카드로 관리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장기화되는 중동 정세와 유가·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 원 △소득 하위 70% 국민 15만 원이다.
시는 신청 기간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영 시 경제진흥과장은 "고물가로 얼어붙은 시민들의 일상에 이번 지원금이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 한 분의 시민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빈틈없고 신속한 지원금 집행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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