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벼 직파재배 추진…농촌 고령화·인력 부족 문제 대응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모내기 과정 없이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재배기술이다. 평균 68%의 노동력과 66%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어 인구소멸지역인 철원군에 안성맞춤이다.
군은 올해 건답직파와 드론직파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건답직파는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하며, 드론직파는 드론을 활용해 넓은 면적에 볍씨를 균일하게 살포하는 방식이다.
또 군은 직파재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핵심기술인 레이저 균평기를 활용해 논 평탄화 작업을 진행, 물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외부강사를 초빙해 직파재배의 개념과 장단점, 장비 활용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 건답직파 필지에 붐 스프레이를 활용해 제초제(1차)를 살포했다.
군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 지역 벼 재배면적은 올해 기준 약 9000여㏊로, 매년 7만톤 안팎의 쌀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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