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선거 D-24…우상호 '정책행보' vs 김진태 '원주 세 결집'(종합)

우상호, 자율방범대 간담회…김진태, 원강수 개소식 참석

10일 춘천 강원도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과 만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사진 왼쪽)와 같은 날 원강수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각 후보 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0/뉴스1

(춘천·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6·3 지방선거가 24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각각 민생·조직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자율방범대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처우 개선 의지를 강조했고, 김진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원주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보수층 결집과 원주 발전 공조를 부각했다.

우 후보는 춘천시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열린 강원도 자율방범연합회 간담회에서 "자율방범대는 자발적인 봉사조직이지만 활동의 성격은 명백한 공적 영역"이라며 "공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이들의 노고에 걸맞은 대우와 지원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자율방범대 운영 현실과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강원도 자율방범연합회 측은 "춘천지역만 하더라도 34개 방범대 사무실 가운데 27곳이 컨테이너 가건물일 정도로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하다"며 "안정적이고 자긍심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우 후보는 "자율방범대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기 간담회도 정례화하겠다"며 "대원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후 원주시 개운동에서 열린 원강수 원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여러분의 이름을 지금부터 3주 동안 원강수, 김진태로 해달라"며 적극적인 지지 활동을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정하 국회의원, 원주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했으며, 지지자 200여 명이 몰려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 후보는 축사에서 "원 후보는 민선 8기 공약이행률 92.4%를 기록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원주의 사위와 원주의 맏아들이 함께 원주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앞서 지난달 29일 원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3대 공동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안철수 의원, 박정하 의원 등과 함께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의료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강원 의료 AX 실증허브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