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노조, 지역 농가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송기헌 의원 격려 방문
3년 전 우박 피해 농가와 인연 이어가
- 이종재 기자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3년 전 낙과 피해를 본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10일 원공노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전날 단구동의 한 사과 농가에서 조합원 및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3년 전 우박으로 인한 낙과 피해 당시 원공노가 해당 농가를 지원하며 맺은 인연에서 비롯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과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사과 적과는 과실이 열리기 시작할 때 양분을 특정 열매에 집중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꽃잎이나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으로,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농번기 필수 공정이다.
현장을 격려 방문한 송기헌 국회의원은 "원주 발전을 위해 공직자의 역할이 크고, 이렇게 주말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성호 위원장은 "3년 전 피해 농가 돕기가 인연이 돼 사과 구매와 일손 돕기까지 연결고리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원공노는 지역사회를 위한 '약한 연결의 힘'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공노는 상급 단체 없이 활동하는 독자 노조로서 조합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도, 공공 부문 노조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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