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선 전략적 요충지'…원주시장 주요 도전자 설 전후 윤곽
국힘, 연임 도전 유력 원강수…설 전 소통 늘린 최재민·박현식
민주, 출사표 낸 구자열·곽문근…명절 전 회견 예고한 원창묵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원주시장 선거 주요 도전자 윤곽이 설 전후 나올 전망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주시는 6·3 지방선거 강원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지난 대선 기준 강원에서 유일하게 유권자가 30만 명이 넘었던 만큼, 지방선거의 전략적 요충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차기 원주시장에 도전할 후보군만 자천타천 7명이 거론돼왔다. 이 가운데 이달 중 여야의 경선 밑그림 등 첫 대진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고 활동 폭을 넓힌 인사들도 있지만, 출마를 고민해온 주요 인사들이 설 전후로 공식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국민의힘에선 경제도시 구호를 내걸어온 현역 원강수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인 가운데, 최재민 강원도의원의 도전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최 도의원은 명절기간 시민들과 만나면서 오는 20일인 예비후보 등록 일까지 향후 행보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박현식 소설가도 아직 공식입장은 없지만, 현재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주의 꿈 시민의 꿈으로', '원주시장은 박현식'이란 표현을 내걸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인 조용기 원주시의장도 그의 의사와 무관하게 여전히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이 가장 먼저 도전장을 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시청회견에서 '원주의 진정한 회복과 새로운 성장을 위한 대전환'이란 구호를 내건 후 꾸준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당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도 지난달 27일 시의회회견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출마를 고민해온 3선 시장 출신인 같은 당 원창묵 전 시장도 오는 11일 시청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전 시장은 그간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강원도 글로벌 관광지 조성' 최적지로 원주를 제안하는 등 시민과 접점을 만들어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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