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상담+장보기'…전통시장 위해 팔 걷어붙인 원주 세무사들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지역세무사회가 추석을 앞두고 시내 전통시장 상인 돕기에 나섰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지역세무사회는 전날 오후 원주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일대에서 홍기철 원주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愛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들은 '마을세무사회 무료 세무 상담'에 나섰다. 경기침체로 고생하는 지역 상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한 것이다. 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방수앞치마를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열었다.
홍기철 원주지역세무사회장은 "세무사제도 창설 제64주년 및 제3회 세무사의 날을 기념하고, 올 추석 전 마을세무사 제도를 홍보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속적으로 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하 원주시 재정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주지역세무사회가 추석맞이 행사를 가졌는데, 이를 통해 상인들이 큰 힘을 얻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홍기철 회장과 원주지역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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